회계복지사151 실업급여 아르바이트, 신고하면 그 날 돈은 어떻게 되나 "이틀 도와준 거고 현금으로 받았는데 그것도 적어야 하나요?" 실업인정일마다 고용센터 창구에서 반복되는 질문이다. 답은 짧다. 적어야 한다. 실업급여 아르바이트 신고는 얼마를 벌었느냐로 시작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 기간에 일을 했느냐로 시작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헷갈리는 지점은 신고 여부가 아니라 그다음이다. 신고하면 그 날 돈은 어떻게 되는지, 어디부터가 '취업'이라 아예 수급이 끊기는지, 이 두 가지가 갈린다.어디부터 '취업'으로 보는가고용노동부가 안내하는 취업의 기준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이고, 그중 하나에만 걸려도 취업이다. 시간 기준으로는 월 60시간 이상(주 15시간 이상 포함) 근무하기로 예정하고 근로를 제공하는 경우다. 여기에 걸리지 않아도, 월 60시간 미만이면서 3개월 이상 계속 근.. 2026. 8. 4. 세입세출결산서 첨부서류, 우리 시설은 몇 장을 내야 하나 지도점검 나온 담당 주무관이 결산 서류철을 넘기다 멈추더니 물었다. "고정자산명세서는 왜 없나요?" 시설장은 당황했고, 회계 담당은 작년에도 안 냈다고 답했다. 둘 다 틀린 대화였다. 그 시설은 애초에 그 서류를 낼 의무가 없었기 때문이다. 세입세출결산서 첨부서류는 모든 시설이 똑같이 스물세 장을 만드는 구조가 아니다. 회계를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지, 시설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세 갈래로 갈린다.3월 31일이라는 기한 뒤에는 회의가 두 번 있다「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은 법인의 대표이사와 시설의 장이 법인회계와 시설회계의 세입·세출 결산보고서를 작성해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하도록 정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5월 31일이다.여기서 자주 놓치는 것은.. 2026. 8. 4. 4대보험 취득신고 기한, 건강보험만 14일인 이유 신규 직원이 출근한 첫날, 책상 위에 올라오는 서류는 대개 비슷하다. 근로계약서,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그리고 4대보험 자격취득신고서. 앞의 세 장은 그날 안에 끝나는데 마지막 한 장이 자꾸 미뤄진다. "어차피 다음 달 15일까지니까." 시설 회계·서무를 겸하는 자리라면 한 번쯤 해 본 생각일 것이다. 그런데 4대보험 취득신고 기한은 네 개가 하나로 묶여 있지 않다. 넷 중 하나는 그보다 훨씬 빨리 끝난다.한 장으로 내는 서식인데 기한은 네 개다우리가 쓰는 서식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별지 제6호서식 하나다. 종이 한 장에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칸이 나란히 있으니 기한도 같으려니 하기 쉽다. 실제로는 근거 법령이 넷 다 다르고, 그중 건강보험만 유독 짧다.보험취득신고 기한근거건강보험.. 2026. 8. 4. 계획 오류, 서류 준비는 왜 늘 마감 직전에 몰리나 서류 하나 떼서 내면 되는 일이었다. 달력에는 "수요일 오전"이라고만 적어 두었다. 실제로는 먼저 뗀 서류의 발급일이 오래돼 다시 발급받았고, 담당자가 자리를 비운 날이 하루 끼었고, 양식이 바뀌었다는 말에 처음부터 다시 썼다. 수요일 오전이 다음 주 화요일이 되었다. 이 일이 특별히 운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반복되는 데는 이름이 있고, 그 이름이 계획 오류다.계획 오류가 정확히 무엇인가계획 오류는 자기가 할 일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실제보다 적게 잡는 경향을 가리킨다.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1979년에 이름을 붙인 개념이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원인이 '낙관적인 성격'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계획을 세울 때 그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단 하나의 시나리오를 머릿속에서 돌린다. .. 2026. 8. 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