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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편향2

확증편향, 결론을 정한 뒤 근거를 모으는 순서의 문제 사업 평가회의에서 담당자가 만족도 4.6점을 띄웁니다. 5점 만점에 4.6이면 잘된 사업입니다. 그런데 등록자 명단을 세어 보면 80명이 등록해 44명이 수료했습니다. 만족도 설문은 수료식 날 받았으니, 4.6점은 남은 44명이 준 점수입니다. 중간에 나간 36명의 평가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료를 조작한 사람은 없습니다. 결론을 먼저 정하고 자료를 모으는 순서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이 순서의 문제를 확증편향이라고 부릅니다.숫자 세 개로 규칙을 맞히는 실험1960년 심리학자 피터 웨이슨이 만든 과제가 이 편향의 구조를 가장 깔끔하게 보여줍니다. 참가자에게 (2, 4, 6)이 어떤 규칙에 맞는 수열이라고 알려주고, 숫자 세 개를 제시하면 그 규칙에 맞는지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규칙을 알아내는 것이 과제입.. 2026. 8. 8.
프레이밍 효과, 같은 숫자를 다르게 말하면 선택이 뒤집힌다 같은 정책을 놓고 한쪽 집단에서는 72%가 찬성했고, 다른 쪽 집단에서는 22%만 찬성했습니다. 두 집단이 받은 정보는 수학적으로 완전히 같았습니다. 달랐던 것은 문장뿐입니다. 이 실험이 프레이밍 효과라는 이름으로 40년 넘게 인용되고 있습니다.600명을 살릴 것인가, 400명을 죽게 둘 것인가트버스키와 카너먼이 1981년에 내놓은 실험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600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질병이 발생했고, 두 가지 대응 프로그램이 있습니다.첫 번째 집단(152명)에게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프로그램 A를 택하면 200명이 확실히 산다. 프로그램 B를 택하면 3분의 1의 확률로 600명 모두 살고 3분의 2의 확률로 아무도 못 산다. 결과는 A 72%, B 28%였습니다. 사람들은 확실한 200명을 택했.. 2026.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