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비용오류1 이미 낸 돈이 판단을 망칠 때: 매몰비용 오류 여섯 달치를 결제한 헬스장에 두 달째 안 가고 있다. 그만두자니 낸 돈이 아깝고, 다니자니 갈 때마다 억지스럽다. 결국 "이미 냈으니까"라는 말로 스스로를 설득하며 몇 번 더 가고, 또 안 간다. 이 상황에서 진짜 이상한 부분은 따로 있다. 이미 낸 돈은 내가 가든 안 가든 돌아오지 않는데, 그 돈이 앞으로의 선택을 결정하고 있다는 점이다.이미 쓴 것은 선택지가 아니다매몰비용은 이미 지출했고 어떤 선택을 하든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한다. 합리적인 판단이라면 앞으로 들어갈 비용과 앞으로 얻을 이익만 비교해야 한다. 이미 나간 돈은 양쪽 선택지에 똑같이 얹혀 있으므로 비교에서 상쇄된다. 그런데 사람은 그 돈을 계속 셈에 넣는다. 이것을 매몰비용 오류라고 부른다.이 오류가 잘 알려진 사례는 초음속 여객기 .. 2026. 8. 2. 이전 1 다음